강원도에서 6월에 열리는 축제 정보를 소개해드립니다.
연중 상시 개최되는 축제와 함께 6월에만 개최되는 축제 정보를 알려드려요.
2005년에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때는 귀농생활을 즐기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소중히 여기는 마을의 한 주민이 자신의 작은 밭에, 300평의 땅에 취미 삼아 꽃양귀비를 심었습니다. 그는 평소에 꽃을 매우 사랑했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이 당연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꽃들이 얼마나 큰 인기를 끌 것인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관람객들이 그의 꽃 밭을 찾아와서 구름처럼 몰려들자, 그는 이를 본인과 마을 주민들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07년부터, 그는 주민들과 함께 이 작은 꽃 심기 프로젝트를 펼치기 시작했고, 올해로써는 제16회 꽃양귀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 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물론 꽃관람이 있습니다.
2.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꽃양귀비 티셔츠 만들기, 깡통열차 체험, 자연물 공예 체험 등이 있습니다.
3.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꽃양귀비 아이스크림, 꽃양귀비 슬러시, 꽃양귀비 식혜, 꽃양귀비 떡, 푸드트럭, 지역 주민 농산물, 꽃씨, 꽃 모종, 공예품 판매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4. 또한, 축제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인 꽃양귀비 사진 콘테스트도 열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자연을 사랑하는 한 마을 주민의 취미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이 축제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발걸음의 소리만이 울려 퍼지는 자연이 그대로 머무는 숨길에 밤이 내리면, 아름다운 조명과 신비한 이야기가 담긴 환상적인 세계가 차곡차곡 펼쳐진다. 빛의 아름다운 선율이 겨울 낭만을 극대화하는 오크밸리의 '빛의 소나타'를 함께 걸어볼까요. 밤의 숨길을 빛나는 발걸음으로 행진하며, 문화와 예술이 생명을 불어넣는 오크밸리 조각 공원을 따라가 보면, 산책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풍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 계절마다 각양각색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야생화들, 맑은 계곡, 그리고 연못이 포옹하는 한 키로미터 정도의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의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https://www.danojefestival.or.kr/
고향 이북을 떠나온 실향민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는 것을 넘어, 그들의 문화를 이어가고 발전시키는 뜻에서 2016년 '제1회 전국이북실향민문화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실향민문화'라는 주제로 묶인 전국 유일의 축제로 자리 잡게 되었는데요.
지난해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방향으로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실향민들이 살아가며 삶의 자취를 남긴 아바이마을을 메인 행사장으로 삼아, 망향탑을 이동시키면서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공유하고, 2, 3세대와 함께하는 축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로써, 실향민 문화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강릉 단오제를 비롯하여
6월에도 이어지는 강원도 축제현장에서 소중한 분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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