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후드(Boyhood)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과 시간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사간의 흔적이 묻어있는 영화에요. 실제로 12년 동안 같은 배우들이랑 촬영을 한 독특한 영화입니다.
시간의 흐름속에서 주인공의 성장과 가족들의 변화를 그린 작품, 무려 100여개의 상을 수상한 작품, BBC 21세기 위대한영화 100편에서 5위에 선정된 <보이후드> 리뷰입니다.
보이후드는 6살의 매슨이 18살 대학 신입생이 되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청년기까지, 매슨과 그의 가족들이 겪는 일상의 순간들을 12년에 걸쳐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콜드플레이의 옐로우부터 아케이드 파이어의 딥 블루까지 시간을 초월한 사운드트랙 위에 여행, 가족 저녁 식사, 생일, 졸업식 등 사춘기 시절의 추억이 사진처럼 차곡차곡 담겨있습니다.
보이후드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타임캡슐이자 소년의 성장과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에 대한 찬가이기도 합니다.
매슨이 대학에 입학하여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앞두고, 어머니 올리비아가 눈물을 흘리며 그를 바라보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습니다. 올리비아는 매슨의 성장과 동시에 자신의 삶도 변화했음을 깨닫습니다. 그녀의 가슴 아픈 눈빛은 우리에게 삶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리처드 링클레이터는 미국의 영화 감독, 프로듀서, 각본가, 편집자, 촬영 감독입니다. 그는 <Slacker>(1991), <Dazed and Confused>(1993), <Before Sunrise>(1995), <Before Sunset>(2004), <Before Midnight>(2013), <Boyhood>(2014)과 같은 영화로 유명합니다. 링클레이터의 영화는 종종 느린 속도, 현실적인 연출, 독특한 내러티브 구조로 유명합니다. 그는 독립 영화 장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링클레이터의 가장 유명한 영화는 <Before Sunrise>(1995), <Before Sunset>(2004), <Before Midnight>(2013)입니다. 이 세 영화는 9년의 간격을 두고 개봉된 로맨틱 드라마입니다. 이 영화들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세 영화 모두 아카데미상 최우수 각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Boyhood>(2014)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촬영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리처드 링클레이터는 독창적인 시도와 뛰어난 각본으로 유명한 독립 영화계의 선구자입니다.
"보이후드"는 시간이 우리의 삶과 인간관계를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감독의 창의적인 접근과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는 우리의 일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우리 모두의 삶 속에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를 관람하면서 자신의 성장과 변화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 영화는 단순히 시간이 흐르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하는지를 보여줍니다.
12년 시간의 궤적을 163분에 담아냈습니다.
그런데 영화는 12년의 시차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발상자체도 신선하지만, 실제로 실행을 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제작자 마인드에서는 있을 수 없는 영화겠죠? 12년 동안 촬영을 하다니요.
이 영화는 BBC에 선정한 21세기 100대 영화 중 5위에 선정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대중, 평론가 모두를 매료시킨 웰메이드 작품입니다. 꼭 보세요.
BBC에서 선정한 21세기 100대 영화 1위~3위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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