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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홀랜드 드라이브>는 21세기 가장 위대하고 수수께끼 같은 영화 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2001년작품입니다.
BBC에서 선정한 21세기 100대 영화 리스트의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성 리타가 배우 지망생 베티 엘름스와 팀을 이루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수수께끼와 주변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멀홀랜드 드라이브
LA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멀홀랜드 드라이브' 도로를 차 한 대가 미끄러지듯 달려간다. 차의 뒷좌석에는 미모의 여인 리타가 수심에 찬 눈빛으로 앉아 있다. 차가 조용히 멈추고 여자가 의아스러운 표정으로 말한다. "이 길이 아니잖아요?" 차를 몰던 남자가 그녀에게 총구를 들이대는 순간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폭주족 차량이 정면으로 여자의 차를 들이받는다. 여자는 사고 속에서 살아나지만 모든 기억이 사라진 상태다. 그녀가 또다른 여인 베티의 도움으로 기억을 찾아가면서 끔찍한 악몽이 시작되는데...
평점
7.3 (2001.11.30 개봉)
감독
데이비드 린치
출연
저스틴 서룩스, 나오미 왓츠, 로라 해링, 앤 밀러, 로버트 포스터, 댄 헤다야, 브렌트 브리스코, 캐서린 타운, 리 그랜트, 스콧 코피, 빌리 레이 사이러스, 채드 에버렛, 리타 타가트, 제임스 카렌, 로리 허링, 안젤로 바달라멘티, 마이클 데스 바레스, 마르쿠스 그래험, 미시 크라이더, 로버트 카팀스, 잔느 베이츠, 마야 본드, 패트릭 피슬러, 마이클 쿡, 보니 아론스, 마이클 J. 앤더슨, 다비드 슈뢰더, 멜리사 조지, 마크 펠레그리노, 빈센트 카스텔라노스, 레나 라이플, 태드 호리노, 토니 롱고, 케이트 포스터, 웨인 그레이스, 미쉘 힉스, 리사 K. 퍼거슨, 엘리자베스 랙키, 마이클 페어먼, 마이클 D. 웨더레드, 리차드 그린, 레베카 델 리오, 지노 실바

 

 

줄거리

영화는 로스앤젤레스로 온 비기너 배우 '베티'(나오미 왓츠)와 '리타'(로라 엘레나 해링)라는 이름을 임시로 사용하는 기억상실 여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들의 생활이 교차되면서 다양한 캐릭터들과 이야기들이 서로 연결되어 복잡한 사건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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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베티 (나오미 왓츠): 로스앤젤레스에 새롭게 도착한 배우 지망생입니다.

  • 리타 (로라 엘레나 해링): 교통사고 후 기억을 잃고 베티의 아파트에서 의식을 회복합니다.

  • 아담 케셔 (저스틴 테로): 실패한 감독이자 이야기의 중심 인물 중 하나입니다.

 

인상깊은 대사 5개

  1. "나는 아직도 너를 사랑하고 있어. 언제나 그랬듯이." - 베티
    이 대사는 사랑의 강렬함과 그것이 어떻게 시간을 초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2. "이제 우리는 여기에만 존재하는 두 사람일 뿐이야." - 리타
    리타의 이 대사는 그녀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데이비드 린치의 복잡한 세계에서 사랑과 관계에 대한 고민을 드러냅니다.

  3. "이 도시는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만든 곳이야." - 아담
    이 대사는 로스앤젤레스라는 도시와 꿈, 그리고 그 꿈의 파괴에 대한 린치의 생각을 보여줍니다.

  4.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까?" - 리타
    기억상실에 시달리는 리타의 이 대사는 그녀의 혼란과 두려움을 보여줍니다.

  5. "나는 언제나 여기 있었어." - 베티
    이 대사는 영화의 복잡한 플롯을 요약하고, 데이비드 린치의 비현실적인 세계에서의 존재와 시간에 대한 고찰을 보여줍니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

영화 중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베티와 리타가 '실베스테르'라는 이름의 가수가 'Crying'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클럽 '실렌시오'에 들어가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서는 이들의 감정이 고조되며, 데이비드 린치의 독특한 연출법을 통해 관객에게 강렬한 감동을 줍니다.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1. 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는 원래 텔레비전 시리즈로 제작되려 했으나, 데이비드 린치가 ABC와 창의적인 의견이 맞지 않아 결국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2. 데이비드 린치는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배우들에게 전체적인 스크립트를 주지 않았습니다. 이는 배우들이 자신들의 캐릭터를 직접 탐색

 

 

감독 소개

멀홀랜드 드라이브의 감독 데이비드 린치는 독특한 시각과 이야기 전달 방식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작품은 종종 꿈과 현실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며, 불안과 공포, 섹슈얼리티와 폭력을 탐색합니다. 그는 이러한 주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감동적이고 복잡한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이레이저 헤드", "블루 벨벳", "트윈 피크스" 등이 있습니다. 린치는 또한 그의 작품에 불가사의한 요소를 넣음으로써 관객에게 영화의 의미를 직접 해석하도록 초대합니다. 그는 이러한 스타일 때문에 종종 '영화의 대가' 또는 '서레알리즘의 대가'라고 불립니다.

 

 

수상내역

'멀홀랜드 드라이브'는 그 출시 이후로 여러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중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2001년 칸 영화제에서 데이비드 린치가 최고 감독상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감독상 후보에 올랐으며, 여러 비평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 관람 포인트

  1. 린치의 서레알리즘: 데이비드 린치의 독특한 시각이 이 영화에서 완벽하게 표현되었습니다. 그의 서레알리즘 스타일은 흔히 볼 수 있는 플롯보다는 이미지와 감정에 중점을 둡니다.

  2. 복잡한 플롯: 이 영화는 단순한 플롯을 따르지 않습니다.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많은 질문들이 생길 것입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이 질문들의 대부분은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3. 강력한 연기: 주연 배우들인 나오미 왓츠와 로라 해링의 연기는 감동적입니다. 그들은 복잡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멀홀랜드 드라이브의 가장 인상적인 점 중 하나는 몽환적인 구조와 초현실적인 이미지입니다.

린치 감독은 틀에 얽매이지 않고 종종 도전적인 영화 제작 방식으로 유명하며, 멀홀랜드 드라이브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 영화는 기괴하고 때로는 무섭고, 쉬운 해석을 거부하는 매력적인 순간들로 가득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저는 린치 감독이 사용하는 여러 겹의 상징과 은유에 빠져들었습니다.

카우보이의 불길한 존재감부터 베티와 리타의 변화하는 정체성까지, 영화는 해석을 불러일으키는 풍부하고 연상적인 이미지로 가득합니다.

 

멀홀랜드 드라이브의 가장 흥미로운 측면 중 하나는 할리우드 꿈의 어두운 면을 탐구하는 방식과 영화를 뒷받침하는 정체성과 변화라는 주제를 다룬다는 점이었습니다.

베티 엘름스가 추구하는 스타덤과 할리우드의 꿈은 LA 거리의 냉혹한 현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영화는 유명세를 추구하는 것이 위험하고 파괴적인 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듯합니다.

 

전반적으로 멀홀랜드 드라이브는 반복해서 보고 주의 깊게 분석할 가치가 있는

매혹적인 작품입니다.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영화입니다.

린치 감독의 창의적인 비전과 뛰어난 스토리텔링이 일품인 작품입니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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