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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월 27일(토)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그리고 5월 29일(월)은 '대체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발표만 앞두고 있는 거의 확정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부처님 오신 날은 한국 법정 공휴일 중 하나로서, 음력 4월 8일이죠.


법정공휴일 중에서 설날, 추석과 함께 음력으로 셈하는 휴일인데요, 2017년까지는 ‘석가탄신일’로 불렸어요. 그런데 2017년 10월 10일 국무회의에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바꿔 ‘석가탄신일’을 ‘부처님 오신 날’로 고쳐, 2018년부터는 ‘부처님 오신 날’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지난 3월 16일부터 '부처님 오신 날'에 대체공휴일을 적용하기로 한 걸 발표했어요. 이를 통해 5월 27일부터 부처님 오신 날과 성탄절이 대체공휴일로 적용될 예정이에요.


대체공휴일 제도는 매년 일정 수준의 공휴일을 보장하기 위해 2013년 4월에 국회에서 법안을 통과한 거예요. 2014년부터 대체공휴일 제도가 시작되어 처음에는 설·추석 연휴와 어린이날이 다른 공휴일과 겹칠 때만 적용됐어요.


그런데 2021년 8월 15일부터 대체공휴일이 많아질 경우 경제 부담을 고려해 신정(1월 1일), 부처님오신날, 현충일, 성탄절(크리스마스)을 제외한 모든 공휴일로 확대 적용된 이후, 올해부터는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이 대체공휴일에 포함되기로 했어요.


2018년에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원래 관공서에서만 의무 적용되던 공휴일이 2020년 1월부터는 상시 300인 이상 민간 기업에서도 유급휴일로 의무화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2021년 1월부터는 30인 이상의 기업으로 대상이 확대되었고, 5~29인의 기업은 2022년 1월부터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받게 되었어요.


요약하자면, 이번 5월 27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고 대체공휴일은 5월 29일 월요일 입니다.

대체공휴일 제도는 공휴일을 일정 수준 이상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거고, 올해부터는 부처님 오신 날과 성탄절도 대체공휴일에 포함됩니다.
정부 발표만 앞두고 있다고 보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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