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분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 맥주는 무엇일까요?
바로 카스(Cass)입니다.
2023년 1분기 국내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카스는 지난 1분기 가정 시장에서 약 42.8% 점유율로 맥주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는 2019년 1분기 이래 최고 점유율로, 카스의 가정 시장 점유율은 작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직전 분기보다 1.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반면, 경쟁 제품인 테라의 가정 시장 점유율은 20%에 못 미칩니다.
주류 시장은 대형마트·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가정 시장과 음식점 등에 들어가는 유흥 시장으로 나뉩니다.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유흥 시장 규모가 더 컸지만 팬데믹 때 '홈술' '혼술'이 증가하면서 가정 시장이 역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맥주 시장에서 가정 시장과 유흥 시장 비율은 5.5대4.5로 추산됩니다. 유흥 시장 점유율 역시 가정 시장과 비슷하게 카스가 테라보다 2배 정도 앞선다고 합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초 신제품 '켈리'를 출시해 카스 견제에 나섰습니다. 켈리는 전분을 섞지 않고 100% 맥아로 만들어 보리 맛이 강한 '올 몰트' 스타일입니다.
켈리는 요즘 프로모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지만,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국내 맥주 시장에서는 청량감을 강조한 '라이트 라거' 선호가 두드러지는데, 맥주 본연의 맛이 더 강한 올 몰트로 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국내 맥주 시장에서는 카스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경쟁사들의 신제품 출시와 영업력 집중으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스는 고급 맥주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라인인 '카스 프리미엄'을 출시하고,
하이트진로는 수입 맥주 시장에 진출하여 다양한 수입 맥주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죠.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클라우드 라인업을 확장하여 다양한 맥주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맥주 시장은 세계적인 크래프트 맥주 열풍과 함께 다양한 향과 맛을 가진 크래프트 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맥주 제조사들 또한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 뛰어들며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진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고요.
이처럼 국내 맥주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과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각 사가 영업력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 맥주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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