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해외 입국객들에 대해서 격리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항에서는 2주 격리 대신 현장에서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초고속 바이러스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승객들에게 옵션이 주어지는 것이죠. 14일 동안 격리되는 대신에 현장에서 테스트를 바로 받고 즉각 검사 결과 확인 후 음성 판정 시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게 됩니다.
PCR(polymerise chain reaction) 기법을 이용한 진단키트로 2~3시간 이내에 현장에서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무료는 아닙니다. 고객이 190유로를 지불하고 선택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 판정만 받으면 14일 격리 없이 바로 입국 처리 되기때문에, 비즈니스 목적 등 급한 용무의 방문객들에게는 유효한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입국시 뿐만 아니라 비엔나 공항에서 다른 나라로 출국할 경우에도 이 현장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음성 이라는 진단을 받고 출국에서 다른나라 입국시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것이죠.
현재 비엔나 공항에서는 도하, 도르트문트,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함부르그, 리스본, 민스크, 소피아 행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또는 출발 전에 초고속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는 것이 '뉴 노멀'이 될지도 모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여행의 모습이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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