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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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그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추천영화 5편을 소개해드립니다. 

부모님들의 수없이 반복되는 잔소리 보다

때로는 한 편의 영화가 사춘기 청소년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번 추천 리스트에는 다소 오래된 영화도 포함되어 있지만, 

영화에도 시대를 관통하는 고전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이런 영화들을 통해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자신과 같은 나이에도 비슷한 고민을 겪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공감대'라는 것이 부모와 자녀간에 생긴다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거에요. 

 

그럼 지금부터, 사춘기 청소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명작 영화 추천을 시작하겠습니다!

 

 

1. 조찬 클럽 - The Breakfast Club (1985)

 
조찬 클럽
셔머 고등학교의 토요일 아침. 문제아들이 벌로 토요일에 등교하게 된다. 부모에게 늘 인정받지 못하고 무시당하자 불량배가 된 존(John Bender: 쥬드 넬슨 분), 승부에 집착하는 아버지(Andy's Father: 론 딘 분) 때문에 동료 선수를 괴롭힌 레슬링 선수 앤디(Andrew Clark: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분),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자살 기도까지 한 천재 브라이언(Brian Johnson: 안소니 마이클 홀 분), 부모의 주도권 다툼에 가정에서 만족을 얻지 못하고 사치와 낭비로 소일하는 부잣집 딸 클레어(Claire Standish: 몰리 링왈드 분), 부모의 주의를 끌기 위해 이상 성격을 나타내는 알리슨(Allison Reynolds: 앨리 쉬디 분) 등이 한 교실에 모인다. 담임인 버논 교사(Richard Vernon: 폴 글리슨 분)는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에 대해 글짓기를 하라고 시킨다. 다섯명의 문제아들은 토요일 하루를 같은 교실에서 다투고 논쟁하고 화해하면서 꼭 닫았던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 좋은 친구가 된다. 고민거리는 서로 달랐지만 공통점은 가정의 불화와 부모의 기대에 대한 중압감이 원인이었음이 밝혀진다. 드디어 헤어질 시간. 이들은 '토요일의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담임에게 편지를 남긴다. 교사가 편견을 갖고 한사람 한사람에게 문제아 딱지를 붙이는 것 그것이 바로 문제라는 것.
평점
6.2 (1985.01.01 개봉)
감독
존 휴즈
출연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폴 글리슨, 안소니 마이클 홀, 존 케이플로스, 저드 넬슨, 몰리 링월드, 알리 쉬디, 페리 크라우포드, 메리 크리스찬, 론 딘, 팀 갬블, 프랜 가가노, 메르세데스 할, 존 휴즈
  • 감독: John Hughes
  • 출연진: Emilio Estevez, Judd Nelson, Molly Ringwald, Ally Sheedy, and Anthony Michael Hall

 

'조찬 클럽'은 서로 다른 파벌에 속한 다섯 명의 고등학생이 함께 구금되어 겪는 고군분투를 그린 시대를 초월한 고전입니다. 이들은 하루를 함께 보내면서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아 발견, 우정, 고정관념 타파라는 주제를 다룬 이 영화는 청소년들이 꼭 봐야 할 영화입니다.

평점이 다가 아닙니다. 충분히 아이들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영화에요. 

 

관람 포인트:

  • 영화 전반에 걸쳐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와 그들의 개인적인 성장
  • 상징적인 장면과 기억에 남는 명언
  • 공감과 이해의 강력한 메시지

 

 

2. 퀸카로 살아남는 법 - Mean Girls (2004)

 
퀸카로 살아남는 법
동물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에서 성장한 케이디 (린제이 로한 분)는 일리노이즈의 고등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케이디가 전학 온 고등학교에는 레지나(레이첼 맥아담스 분) 라는 퀸카가 그녀의 매력을 주무기로 학교의 여왕으로 군림을 하고 있었다.레지나는 케이디가 지닌 미모와 지성이 자신이 누리고 있는 교내 ‘여왕벌’의 위치를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그녀를 감시할 목적으로 케이디에게 접근을 하여 둘은 친구가 된다. 케이디는 수학시간에 만난 남학생 애런 사무엘 (조나단 베넷 분) 에게 한눈에 반하여 그와 사귀려는 노력을 하지만 그는 바로 레지나의 헤어진 남자 친구였다. 케이디가 애런에게 관심이 있는 것을 안 레지나는 고의로 그들의 사이를 방해하고 케이디에게 모욕감을 느끼게 한다. 이 일을 계기로 케이디는 레지나를 극도로 미워하게 되고 둘 사이에는 서로상대를 꺽기 위한 숨막히는 권모술수가 동원된 팽팽한 대결이 시작되는데...
평점
8.1 (2004.09.03 개봉)
감독
마크 워터스
출연
린제이 로한, 레이첼 맥아담스, 티나 페이, 팀 메도우즈, 에이미 포엘러, 아나 가스테이어, 레이시 샤버트, 리지 캐플란, 다니엘 프랜지스, 닐 플린, 조나단 베넷, 아만다 사이프리드, 라지프 수렌드라, 엘라나 쉴링, 그라햄 카트나, 일라이 헨리, 데이빗 아헨, 에이요 아그본크폴로, 몰리 샤나한, 조나단 말렌, 제프 모세르, 미란다 에드워즈, 레스 포터, 이브 크라우포드, 잭 뉴먼, 미셸린 에밀, 배스쉬바 가넷, 키 팜, 다니엘르 응웬, 다니엘 드산토, 알리샤 모리슨, 크리스 프로즈잔스키, 드웨인 힐, 디에고 클라텐호프, 얀 카루아나, 와이 쵸이, 줄리아 챈트리, 재키 챔버레인, 올림피아 루키스, 스테파니 드러먼드, 크리스틴 본, 제시 라이트, 알렉산드라 스타플리, 로라 드카터렛, 니콜 크리미, 에린 톰프슨, 댄 윌모트, 샤론 매튜스, 조 침, 클레어 프레우스
  • 감독: Mark Waters
  • 출연: Lindsay Lohan, Rachel McAdams, Tina Fey, Amanda Seyfried, and Lacey Chabert

 

고등학교의 복잡한 사회 역학 관계에 대한 유쾌하고 통찰력 있는 시각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홈스쿨링 학생이었던 캐디 헤론이 공립 고등학교의 위험한 바다를 헤쳐나가면서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고 두려운 파벌인 더 플라스틱스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따라갑니다. 이 영화는 자신에게 진실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과 진정한 우정의 힘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합니다.

 

감상 포인트:

  • 재치 있고 날카로운 대화
  • 고등학교의 파벌과 고정관념을 풍자적으로 바라본 작품
  • 자신에게 충실해지는 것의 중요성

 

 

 

3. 스탠 바이 미- Stand by Me (1986)

 
스탠 바이 미
작은 마을에 사는 소년 네 명이 시체를 찾아 떠나는 이틀간의 여행을 담고 있다. 제각각의 상처를 안고 살던 소년들은 그 여행을 통해 우정과 용기를 얻는다. 죽은 형의 그늘에 가려 사는 고디(윌 위턴),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에게 억눌려 사는 크리스(리버 피닉스), 2차대전의 영웅인 아버지를 존경하는 테디(코리 펠드만), 꼬마 벤(제리 오코넬)은 시체를 찾아 영웅이 되고자 한다. 이틀간의 여행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소년들은 정신적으로 성장하는데...
평점
8.6 (1986.01.01 개봉)
감독
로브 라이너
출연
윌 휘튼, 리버 피닉스, 코리 펠드만, 제리 오코넬, 키퍼 서덜랜드, 케이시 시마스즈코, 개리 라일리, 브래들리 그레그, 제이슨 올리버, 마샬 벨, 프랜시스 리 맥케인, 브루노 커비, 윌리암 브론더, 스콧 비치, 리차드 드레이퍼스, 존 쿠삭, 매트 윌리암스, 딕 듀록, O.B. 뱁스, 코리 스콧 폴라드, 챈스 퀸, 제이슨 네일러

감독: 롭 라이너

출연: 윌 휘튼, 리버 피닉스, 코리 펠드먼, 제리 오코넬

 

스티븐 킹의 소설 '더 바디'를 원작으로 한 '스탠드 바이 미'는 실종된 십대의 시신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네 소년의 가슴 시린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우정의 끈끈함, 성장의 고통, 두려움에 맞서는 것의 중요성을 아름답게 담아냈습니다. 사춘기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이 영화는 청소년을 위한 시대를 초월한 고전이 되었습니다.

 

감상 포인트:

  • 주인공들 간의 강한 유대감
  • 청소년기에 대한 진솔하고 진정성 있는 묘사
  • 어려운 시기 우정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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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월플라워 - Perks of Being a Wallflower (2012)

 
월플라워
‘불량품들의 섬에 온 걸 환영해!’ 유쾌하지만 쓰라리고, 지치지만 빛나던 청춘의 기억 말 못할 트라우마를 가지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던 ‘찰리’는 고등학교 신입생이 돼서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방황한다. 그러던 어느 날, 타인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삶을 즐기는 ‘샘’과 ‘패트릭’ 남매를 만나 인생의 새로운 전환을 맞이한다. 멋진 음악과 친구들을 만나며 세상 밖으로 나가는 법을 배워가는 ‘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샘’을 사랑하게 된 그는 이제껏 경험한적 없는 가슴 벅찬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불현듯 나타나 다시 ‘찰리’를 괴롭히는 과거의 상처와 ‘샘’과 ‘패트릭’의 겉잡을 수 없는 방황은 시간이 흐를수록 세 사람의 우정을 흔들어 놓기 시작하는데… 찰리와 샘, 그리고 패트릭의 마지막 10대는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 ‘월플라워’란? 파티에서 파트너가 없어서 춤을 추지 못하는 사람
평점
8.7 (2013.04.11 개봉)
감독
스티븐 크보스키
출연
로건 레먼, 엠마 왓슨, 에즈라 밀러, 메이 휘트먼, 케이트 월시, 딜란 맥더모트, 조앤 쿠삭, 폴 러드, 조니 시몬스, 니나 도브레브, 니콜라스 브라운, 줄리아 가너, 톰 사비니, 멜라니 린스키, 아담 하겐버크, 에린 윌헬미, 리스 톰슨, 제인 홀츠, 랜던 피그, 윌리엄 L. 토머스, 브라이언 밸저리니, 톰 크루제우스키, 티모시 브레슬린, 마크 맥클레인 윌슨, 스테이시 크보스키, 디혼 맥만느, 릭 도슨
  • 감독: 스티븐 크보스키
  • 출연: 로건 레먼, 엠마 왓슨, 에즈라 밀러

티븐 츠보스키의 인기 소설을 감동적으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내성적인 고등학교 1학년 찰리가 사춘기의 시련과 고난을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두 명의 괴짜 선배 샘과 패트릭과 친구가 되는 과정을 따라갑니다. 정신 건강, 섹슈얼리티, 우정의 힘과 같은 주제를 다루는 이 영화는 10대의 경험을 섬세하고 진정성 있게 묘사합니다.

 

감상 포인트:

  • 십대들이 직면한 도전에 대한 공감할 수 있고 솔직한 묘사
  • 주연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 정신 건강, 섹슈얼리티, 자아 발견과 같은 중요한 주제에 대한 탐구

 

 

 

5. 주노 - Juno (2007)

 
주노
열여섯, 첫사랑 보다 먼저 아기가 생겼다! 교내밴드에서 기타를 치고, 슬래셔 무비와 하드코어 락을 좋아하는 독특한 소녀 ‘주노’(엘렌 페이지). 첫 성경험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그녀는 친한 친구 ‘블리커’(마이클 세라)를 그 상대로 정한다. 거실 의자 위에서 거사를 치른 2달 후, ‘주노’는 아기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지워? 낳아? 키워? ... 벼룩신문에서 완벽한 부모를 찾아봐!뱃속의 아기도 심장이 뛰고, 손톱까지 있다는 말에 ‘주노’는 차마 수술을 하지 못하고 단짝 친구 ‘레아’(올리비아 썰비)의 조언에 따라 벼룩신문에서 아이를 소중히 키워줄 불임부부를 찾기 시작한다.104% 남다른 그녀의 기발한 선택!신문 광고 속 사진만큼이나 근사한 집과 출중한 외모, 직업을 가진 ‘바네사’(제니퍼 가너)와 ‘마크’(제이슨 베이트먼) 부부. 환상적인 부모라고 확신한 ‘주노’는 이들에게 아기를 주기로 104% 결심한다. 당장이라도 아기를 안겨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일단 몇 개월 동안 ‘주노’의 뱃속에서 무럭무럭 아이가 자라기를 기다리는 세 사람.‘주노’의 볼록한 배가 남산만해질 무렵, ‘블리커’가 같은 반 여자애랑 댄스파티에 간다는 소식에 격분할 틈도 없이, 꼼꼼하고 여성스러운 ‘바네사’와 쿨하고 자유스러운 ‘마크’의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알게 되는데…
평점
7.7 (2008.02.21 개봉)
감독
제이슨 라이트만
출연
엘리엇 페이지, 마이클 세라, 제니퍼 가너, 제이슨 베이트먼, 엘리슨 제니, J. K. 시몬스, 올리비아 썰비, 에일린 페드, 레인 윌슨, 대니얼 클락, 달라 반든보쉐, 아만 조핼, 발레리 티엔, 에밀리 퍼킨스, 카렌 드 질바, 스티븐 크리스토퍼 파커, 캔디스 아콜라, 시에라 핏킨, 루카스 맥페이든, 이브 할로우, 커스틴 윌리엄슨, 에밀리 테넌트, 애슐리 윌랜스, 제프 위츠크, 카메론 브라이트
  • 감독: Jason Reitman
  • 출연: Ellen Page, Michael Cera, Jennifer Garner, and Jason Bateman

"주노"는 아기를 입양 보내기로 결심한 임신한 10대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기발하고 가슴 뭉클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0대 임신에 대한 신선한 시각으로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것의 중요성과 무조건적인 사랑의 힘을 강조합니다. 유머와 감동이 독특하게 어우러진 '주노'는 청소년들이 꼭 봐야 할 영화입니다.

 

감상 포인트:

  • 십대 임신에 대한 신선하고 솔직한 시각
  • 기억에 남는 캐릭터와 재치 있는 대화
  •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것의 중요성과 가족 및 친구의 지원

 

 

 

 

오늘 소개해드린 영화들은 10대 청소년들이 직면한 도전에 대해 탐구하는 동시에 우정, 자아 발견,

그리고 결정과 책임의 중요성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과 주변 세계를 더 잘 이해하고 싶고, 여러가지 혼란 스러운 상황에 있는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영화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들에게 주의드릴 사항이 있어요. 

영화를 아이와 함께 보시되, 이러쿵 저러쿵 코멘트를 다는 것을 삼가해 주세요.

 

그것은 오히려 아이들의 집중력을 방해하고, 영화를 통한 소통의 기회를 놓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역효과 납니다. 

 

부모님들, 조용한 관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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