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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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간 여행'은 영화씬에서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사용된 소재입니다. 

타임 트래블을 다룬 작품들은 정말 셀수도 없이 많은 것 같아요. 멀티유니버스라는 개념으로까지 확장된 것 같습니다. 

그만큼 대중에게 인기있는 콘텐츠라는 뜻이겠죠.

 

저 역시 타임트래블 소재의 작품이라면, 영화, 드라마 할 것 없이 관심을 갖고 보는 편입니다. 

인간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하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의 타임 트래블 작품 중 5편을 오늘 소개해드립니다. 

 

 

1.  투 더 퓨처 - Back to the Future (1985)

 
빽 투 더 퓨쳐
2015년 10월 21일! 과거, 현재, 미래를 가로지른 그들이 온다! ‘마티 맥플라이’는 스케이트보드를 즐겨 타는 평범한 고교생이다. 평소 ‘마티’와 친하게 지내던 괴짜 발명가 ‘에메트 브라운’ 박사는 드로리안 자동차를 개조해 타임머신을 만드는 데 성공하지만 테러범들의 습격으로 사망하고 만다. 테러범들을 피해 타임머신을 타고 도망치던 ‘마티’는 과거로 가게 되고, 당시 젊었던 아버지와 어머니의 만남을 방해하는 바람에 ‘마티’ 자신이 태어나지 못하게 될 기막힌 상황에 처하는데… 1980년대 중후반,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할리우드 명작 <빽 투 더 퓨쳐> 듀올로지의 귀환! 놓칠 수 없는 시간 여행 속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평점
9.3 (1987.07.17 개봉)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마이클 J.폭스, 크리스토퍼 로이드, 리 톰슨, 크리스핀 글로버, 토마스 F. 윌슨, 클라우디아 웰스, 마크 맥클루어, 웬디 조 스퍼버, 조지 디센조, 프랜시스 리 맥케인, 제임스 톨칸, J.J. 코헨, 케이시 시마스즈코, 빌리 제인, 해리 워터스 주니어, 도널드 풀리러브, 리사 프리먼, 크리스텐 카우프만, 엘자 라벤, 윌 헤어, 아이비 베서네, 제이슨 마린, 캐서린 브리톤, 제이슨 허비, 마이아 브루턴, 커트니 게인즈, 리차드 L. 두란, 조니 그린, 제이미 아보트, 노만 알던, 리드 모간, 사치 파커, 로버트 크랜츠, 개리 라일리, 카렌 피트라섹, 조지 벅 플라워, 토미 토마스, 데이빗 해롤드 브라운, 폴 핸슨, 리 브라운필드, 로버트 디랩, 찰스 L. 캠벨, 데보라 하몬, 휴이 루이스, 톰 탠겐, 메리 엘렌 트레이너

 

  •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 출연:마이클 J. 폭스, 크리스토퍼 로이드, 리아 톰슨

 

시간여행 영화의 고전이자 명작 오브 명작인 작품입니다.

10대 마티 맥플라이(마이클 J. 폭스)와 괴짜 과학자 닥 브라운(크리스토퍼 로이드)이 개조한 델로리안 자동차를 타고 1955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모험을 그린 영화입니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 마티의 부모님을 만납니다. 부모님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것인데요. 두 분이 서로 사랑에 빠지게 하여 마티, 자신의 존재를 지켜야 합니다.

타임트래블 소재의 영화의 효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입니다.

매력적인 스토리, 재치 있는 유머, 캐릭터, 그리고 당시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화려한 CG 정말 풍성하고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시리즈 물로도 제작되었죠. 모든 시리즈가 다 재미있습니다. 

 

 

2. 터미네이터 (1984)

 
터미네이터
1997년,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 컴퓨터 전략 방어 네트워크가 스스로의 지능을 갖추고는 인류를 핵전쟁의 참화을 일으켜 30억이라는 인류를 잿더미 속에 묻어버린다. 그리고 남은 인간들은 기계의 지배를 받아 시체를 처리하는 일 등에 동원된다. 이때 비상한 지휘력과 작전으로 인간들을 이끌던 사령관 존 코너는 반기계 연합을 구성, 기계와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상황은 반전된다. 이에 기계는 존 코너의 탄생 자체를 막기위해, 2029년의 어느 날, 타임머신에 터미네이터(The Terminator: 아놀드 슈왈츠네거 분)를 태워서 1984년의 L.A. 로 보내게 된다. 이 터미네이터는 총으로는 끄떡도 않는 신형 모델 101로서 인간과 똑같이 만든 유기적인 침투용 사이보그였다. 이 정보를 입수한 존 역시 카일 리스(Kyle Reese: 마이클 빈 분)라는 젊은 용사를 보내 그녀를 보호하게 한다. 직장인 식당에서 일을 하던 사라 코너(Sarah Connor: 린다 헤밀턴 분)는 터미네이터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리스와 쫓기던 사라는 모든 상황을 설명 받는다. 미래에 자신이 낳은 아이가 핵전쟁 생존자인 인간을 지배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터미네이터가 그녀를 죽이려 한다는 것이다. 리스와 터미네이터의 아슬아슬한 결투로 기계조직이 노출될 때까지 터미네이터는 집요하고 끈질기게 추적해온다. 리스와 사라는 함께 도망을 다니면서 사랑에 빠지고...
평점
9.2 (1984.12.22 개봉)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아놀드 슈왈제네거, 마이클 빈, 린다 해밀턴, 폴 윈필드, 랜스 헨릭슨, 베스 모타, 얼 보엔, 릭 로소비치, 딕 밀러, 숀 쉐프스, 브루스 M. 커너, 프랑코 콜럼부, 빌 팩스톤, 브래드 리어덴, 브라이언 톰슨, 윌리암 위셔 주니어, 켄 프리츠, 톰 오버하우스, 에드 도간스, 조 파라고, 헤티 린느 허테스, 토니 미렐레즈, 필립 고든, 안소니 트루질로, 스탄 예일, 알 칸, 레슬리 모리스, 휴 패링턴, 해리엇 메딘, 로리 프라지에르, 제임스 랄스톤, 노만 프리드먼, 바바라 파워스, 웨인 스톤, 데이빗 피어스

 

 

  • 감독:제임스 카메론
  • 출연: 아놀드 슈워제네거, 린다 해밀턴, 마이클 빈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만든 타임 트래블 영화... 무조건 봐야겠죠?

천재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딱 만 30세에 만든 영화가 터미네이터입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을 소재로 한 타임트래블 영화를 무려 40년 전에 만들었어요. 

그의 무한한 상상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의 상상은 현실이 되는 것 같나요. 

 

이 획기적인 SF 액션 영화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2029년에서 1984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들이 기계와의 미래 전쟁에서 인류를 이끌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를 죽이기 위해 사이보그 암살자로 등장합니다.

강렬한 액션, 놀라운 특수 효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가득한 '터미네이터'는 시대를 초월한 고전입니다. 

 

 

3. 12 몽키스 (1995)

 
12 몽키즈
서기 2035년, 영화는 한 남자의 꿈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 장면의 비밀은 후반부에 이르러서야 풀리게 된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인류 대부분은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소수의 생존자들만이 지하 세계에서 살고 있다. 그들은 다시 지상으로 나갈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데 감옥에 수감된 죄수들이 실험용으로 지상에 내보내진다. 죄수 제임스 콜(브루스 윌리스) 역시 지상으로 나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12 몽키즈'란 단체의 마크를 보게 된다. 탐사업무를 끝내고 돌아온 제임스에게 일련의 과학자들은 그를 다시 시간을 거슬러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 1996년으로 보낸다. 하지만 오류 때문에 1990년으로 가게 되고 말썽을 피우면서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그는 곧 인류가 바이러스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고 떠들고 다니지만, 아무도 믿는 사람은 없고 담당의사인 캐서린 레일리(매들린 스토우) 박사와 만나게 된다. 한편, 그는 같은 병동에 수감돼 있는, 어딘가 좀 더 정신이 이상한 것 같은 제프리 고인즈(브래드 피트)를 알게 되는데 그로부터 12 몽키즈에 대해 듣게 된다. 더욱이 언제나 헛소리를 입에 달고 다니고 괴상한 행동을 보이는 제프리의 도움으로 제임스는 탈출하게 된다. 하지만 다시 붙잡혀서는 수감 도중 미래로 돌아가게 되고 제프리가 12 몽키즈의 주요 인물이라고 생각한 과학자들에 의해 제임스는 다시 1996년으로 보내진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돌아간 그는 레일리 박사를 만나게 되고 언젠가 닥쳐올 미래에 대해 다시 그를 설득한다. 그와 별개로 제임스는 박사의 납치범으로 낙인찍혀 쫓기게 되고, 한편으로 바이러스로부터의 위협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평점
8.3 (1996.04.05 개봉)
감독
테리 길리엄
출연
브루스 윌리스, 매들린 스토우, 브래드 피트, 존 세다, 버논 캠벨, H. 마이클 월즈, 밥 애드리언, 사이먼 존스, 캐롤 플로런스, 빌 레이몬드, 어니스트 아부바, 이르마 St. 폴, 조이 페릴로, 브루스 커크패트릭, 크리스토퍼 플러머, 프랭크 고어신, 릭 워너, 앤소니 칩 브리엔자, 조셉 메리토, 데이비드 모스, 잰 엘리스, 리사 게이 해밀턴, 펠릭스 파이어, 매트 로스, 크리스토퍼 멜로니, 폴 메쉬지언, 로버트 오닐, 케빈 티그펜, 조셉 맥켄나, 로즈윌 영, 프레더릭 스트로더, 해리 오툴

 

  • 감독: 테리 길리엄
  • 주연: 브루스 윌리스, 마들렌 스토우, 브래드 피트

 

팬데믹, 바이러스, 시간여행...  2023년 현재에도 관객에게 소구 할 수 있는 소재의 영화입니다. 

대배우 브루스 윌리스, 브래드 피트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에요. 

 

브루스 윌리스가 인류의 대부분을 멸망시킨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방출을 막기 위해 과거로 보내진 종말 이후의 미래에서 온 죄수 제임스 콜 역을 맡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팬데믹을 막을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는 정신과 의사(마들렌 스토우)와 정신병 환자(브래드 피트)를 만나게 됩니다. 마음을 사로잡는 이 스릴러는 매혹적인 줄거리, 뛰어난 연기력, 생각을 자극하는 주제가 특징입니다.

 

 

 

4. 도니 다코 (2001)

 
도니 다코
D28일...6시간...42분...12초 후... 세상은 거대한 미궁에 빠진다...암울하고 삐딱한 고교생 도니 다코(제이크 길렌할)는 가족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소년이다. 어느 날 밤, 그는 이상한 목소리를 따라 집 밖으로 나가게 되고, 그 곳에서 6피트 키의 소름끼치는 토끼괴물, 프랭크를 만난다. 그는 도니에게 28일 6시간 42분 12초 후 세상의 끝이 찾아온다고 말하고 사라진다. 다음날 낯선 곳에서 잠을 깬 도니는 자신의 팔에 선명하게 쓰여진 '28064212'라는 숫자를 발견하고, 전날 밤 자신의 방에 출처 불명의 747 비행기 엔진이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점점 다가오는 운명의 시간...어둠을 두려워하라!그 날 이후, 도니의 주변에는 기괴한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고, 학교 친구들은 그런 도니를 이상한 존재로 여긴다. 그러던 어느 날 당돌한 소녀 그레첸이 전학 오면서 도니의 학창생활에 빛이 비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운명의 날이 다가올수록 프랭크는 점점 더 자주 도니에게 나타나 그를 혼란시키고, 학교와 마을은 심각한 공황상태에 빠지게 된다. 어느 순간 도니는 자신의 주위에 일어나는 이 모든 일이 우연이 아님을 깨닫게 되고...
평점
7.2 (2002.11.22 개봉)
감독
리차드 켈리
출연
제이크 질렌할, 패트릭 스웨이지, 제임스 듀발, 데이비 체이스, 매리 맥도넬, 지나 말론, 페이션스 클리블랜드, 아서 택시에르, 홈즈 오스본, 매기 질렌할, 노아 와일, 캐서린 로스, 드류 베리모어, 베스 그랜트

 

  • 감독: 리차드 켈리
  • 출연: 제이크 질렌할, 제나 말론, 드류 베리모어

 

마니아층이 열광하는 이 영화에서 제이크 질렌할은 프랭크라는 신비한 인물의 환영에 시달리는 문제아 10대, 도니 다코 역을 맡았어요. 기괴한 사고에서 살아남은 도니는 시간을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새로 발견한 능력을 이용해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는 일련의 사건을 해결해야 합니다.

 

'도니 다코'는 어둡고 초현실적이며 매혹적인 영화로 시간 여행 장르에 대한 독특한 해석을 제공합니다.

 

 

5. 프라이머 (2004)

 
프리머
-
평점
4.0 (2004.01.01 개봉)
감독
쉐인 카루스
출연
쉐인 카루스, 데이비드 설리반, 케이시 구든, 아난드 우파드햐야, 캐리 크로우포드, 제이 버틀러, 존 카루스, 후안 타피아, 에쉴리 워렌, 사만다 톰슨, 칩 카루스, 델라니 프리스, 잭 피랜드, 키스 브레드쇼, 에쇽 우파드하야

 

  • 감독: 셰인 카루스
  • 출연: 셰인 카루스, 데이비드 설리번, 케이시 구든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저예산 독립 영황입니다.

두 명의 엔지니어(셰인 카루스와 데이비드 설리반)는 실험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우연히 타임머신을 발명합니다.

이들은 발명품의 잠재력을 탐구하면서 과거를 바꾸는 일의 도덕적, 윤리적 딜레마와 그 행동의 잠재적 결과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프라이머'는 복잡하고 생각을 자극하는 영화로, 복잡한 내러티브를 풀기 위한 지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황입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그 자체로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유독 우리나라에게 이러한 소재의 영화나 드라마가 인기를 많이 끈다는 것이에요. 

'인터스텔라' 같은 영화도 전세계 1위 흥행성적을 우리나라에게 기록하기도 했고요.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똑똑하고 지적인 호기심이 풍부하다는 반증일까요?

 

오늘 소개해드린 5편의 작품들은 모두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갖고 있습니다.

타임트래블 영화 매니가 아니어도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분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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