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복귀작이자 침체되어 있던 액션 장르에 활기를 불어넣은 작품으로 평가받은 '존 윅 4'.
벌써 4편인데, 반복되는 지루함없이 액션 영화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죠.
오늘은 '존 윅 4' 의 숨겨진 뒷이야기,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
촬영 장소
파리 지하철역 "포르테 데 라일라"는 존 윅, 바워리 킹, 윈스턴의 만남의 장소가 된 곳입니다. 이 역은 사용하지 않는 플랫폼이지만 완벽하게 작동하는 플랫폼이 있어 영화 제작자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존 윅이 사막에서 엘더를 만나는 장면은 아라비아의 로렌스가 촬영된 동일한 장소에서 디지털 보정 없이 촬영되었습니다. 또한 영화는 워리어스(1979)에 경의를 표하며, 파리의 DJ 캐릭터는 직접적인 오마주이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도쿄 국립 신미술관, 베를린 성심 성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 액션 히어로
주인공을 연기한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 내내 380 단어만 말합니다. 대사의 거의 3분의 1이 "Yes"와 같은 한 단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에 따르면 리브스는 처음에 자신의 캐릭터를 위해 쓰인 대사의 절반 정도를 삭제했다고 합니다.
리브스는 가능한 한 많은 액션 시퀀스를 소화하기 위해 12주 동안 무술과 스턴트 운전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는 각 스턴트 배우에게 스크린 속 '죽음'을 묘사한 맞춤 티셔츠를 선물하고, 5명으로 구성된 스턴트 팀에게 롤렉스 서브마리너 시계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전투 장면
가장 기억에 남는 전투 장면 중 하나는 사크레쾨르 대성당으로 이어지는 222개의 계단에서 벌어지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는 35명의 스턴트 배우가 참여했으며 7일 밤에 걸쳐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스턴트 연기자들을 위해 티셔츠를 제작했으며, 일부 스턴트 연기자들은 영화 촬영 중 20회 이상 '죽는'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출연진 및 제작진
존 윅: 챕터 4은 랜스 레딕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기 전 마지막으로 완성한 영화입니다. 시사회에서 키아누 리브스와 다른 스타들은 고인이 된 배우를 기리기 위해 블루리본을 달았습니다. 영화 제작자들은 크레딧 말미에 레딕에게 바치는 헌정 카드를 추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키라 역을 맡은 리나 사와야마는 영화의 크레딧 곡인 "눈에는 눈"도 부릅니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유튜브에서 리나를 발견하고 24시간 만에 그녀에게 배역을 제안했습니다.
존 윅 씨리즈의 감독인 '채드 스타헬스키'는 스턴트맨 출신입니다. 스턴트맨에서 작가 겸 감독으로 변신한 사람이죠. 액션영화 최전방에서 직접 몸으로 뛰었던 사람이어서 그런지, 존 윅의 액션씬은 여느 영화와는 다릅니다.
169분의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존 윅: 챕터 4>는 시리즈 중 가장 긴 영화로, 프랜차이즈의 성공과 세계관의 확장을 보여줄 것입니다.